기사입력 2011.04.17 14:11 / 기사수정 2011.04.17 14:11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순수 국내파 신주연이 '프런코3'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3'(이하 프런코3)에서는 TOP3에 오른 권순수, 이세진, 신주연의 파이널 컬렉션 현장과 함께 최종 우승자가 선정이 방송됐다.
이날 3인의 최종 후보는 3개월여 동안 완성한 13벌의 의상으로 꿈의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올랐다.
TOP3 중 신주연은 감정의 치유를 주제로 컬렉션 무대를 펼쳤다. 또한, 권순수는 겨울 티베트를 여행하며 영감을 얻은 것을 바탕으로 컬렉션을 꾸몄고, 이세진은 파리의 밤 풍경을 표현하였다.
MC 이소라는 "과감한 컬러와 차별화된 소재로 신주연 만의 컬렉션을 보여줬다. 모험심 또한 마음에 들었다"고 신주연의 의상을 평가하며, 신주연을 프런코3 최종 우승자로 선정했다
신주연은 SADI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순수 국내파 디자이너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감각으로 첫 미션과 8회 미션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늘 상위권에 머물렀던 인재다.
이로써 신주연은 1억 원의 브랜드 론칭 지원금과 패션 매거진 바자의 화보 촬영 기회를 얻게 됐다.
최종 우승 후 신주연은 "감사하다. 행운인 것 같다"고 가슴 벅찬 소감과 함께, "조금 더 탄탄한 커리큘럼을 지닌 곳에서 더 공부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신주연 ⓒ 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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