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박상민이 남다른 선글라스 사랑을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개그맨을 사랑하는 가수와 가수가 사랑하는 개그맨' 특집으로 가수 박상민, 개그맨 박성호, 정범균, 김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만은 "박상민하면 떠오르는 트레이드마크가 중절모랑 선글라스, 콧수염이다"라며 "대략 모자랑 선글라스는 몇 개냐"라고 물었다.
박상민은 "방송에서 얘기 많이 했는데 1,500개 이상이다. 모자도 수백 개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다 똑같은 선글라스 같은데 그게 다 다르냐"고 질문했고, 박상민은 "노래할 때는 무조건 눈이 안 보이는 선글라스를 쓴다. 늦은 시간일수록 옅은 선글라스를 쓴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볼 때 감독들 욕을 하면서 본다. 왜 이렇게 영화를 어둡게 만들었나"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는 가족들만 있는 게 확인 되면 선글라스를 벗는다"고 전했다.
김용만은 "박상민 씨가 퀴즈 프로그램에 나와서 많이 이겼다"라며 '1대 100'과 '우리말 겨루기'에서 우승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MBC에브리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