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34세에 시한부 선고…"이틀 안에 죽는다고" (퍼펙트라이프)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개그맨 고명환이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가 살아난 일화를 밝혔다.

3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고명환이 출연했다.



고명환은 "2005년에 드라마 '해신' 촬영을 하고 올라오다가 사고를 당했다. 옆자리에서 자고 있었는데 매니저 말로는 190km/h 정도 달렸다고 하더라. 그러다가 졸음 운전을 했고, 미등이 다 고장난 트럭 앞에서 틀다가 사고가 났다"고 털어놨다.

뇌출혈, 폐출혈, 심장 출혈까지 있던 고명환은 "이틀 안에 죽는다고 그랬다"며 "의사 선생님이 유언도 하고 정리를 다 했다. 중환자실에서 죽나 보다 그랬는데 일주일을 있었다. 재검사 했더니 심장에 피가 줄어들기 시작했다다고"라고 떠올렸다.

당시 34세의 나이였던 고명환은 "의사 선생님이 체력 관리를 잘한 것 같다고 했다. 몸이 그냥 이겨냈다"고 밝혔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