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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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데뷔 35년만 꿈 이뤘다…"첫 골프 중계, 행복해" (공치리4)[종합]

기사입력 2022.08.31 13: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박미선이 '편먹고 공치리4'를 통해 데뷔 35년 만에 첫 골프 중계에 도전한다.

31일 SBS '편먹고 공치리4' 기자 간담회가 사전 녹화 유튜브 라이브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박미선, 유현주 프로가 참석했다.

'편먹고 공치리4'는 SBS에서 2021년 7월 16일부터 방송 중인 골프 소재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4에서는 2명씩 편먹은 최강 6팀, 12인의 치열한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라인업으로는 이경규-이정진의 '우승팀', 이승엽-주상욱의 '상승팀', 탁재훈-김준호의 '돌싱포맨팀', 임창정-이종혁의 '짝대기팀', 김종민-양세찬의 '종세바리팀', 이정신-강민혁의 '민신팀'이 대기하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의 해설과 중계는 MC 박미선과 프로 골퍼 유현주가 맡았다.

지난 1년간 국내·외 골프 대회를 모두 섭렵하며 골프에 대한 지식을 쌓아왔을 정도로 골프를 사랑하는 박미선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진지한 태도로 중계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먼저 박미선은 "골프를 정말 좋아하는데 꿈을 이룬 것 같다. 정말 행복한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선은 함께 호흡을 맞춘 해설위원 유현주 프로에 팬심을 드러내며 "든든하다. 백만대군이고 그 어떤 남자들보다 최고인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박미선의 구력은 얼마나 될까. 골프채를 잡은 지 15년 이상 됐다는 박미선은 "잡고만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골프채를 잡고 걷는다는 거지, 잘 치지는 못한다. 잘 치기 보다는 잘 보는 입장에서 골프 경기를 좋아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편먹고 공치리4' 관전포인트에 대해 "개인전이 아니기에 변수가 많고, 본인 스코어들의 차이가 있지 않나. 막상 경기에 들어가면 박빙이 될 것 같다. 몇몇 경기를 봤는데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있다"라고 전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박미선은 "젊은 아이돌들이 많이 나온다는 얘기에 좋아했는데, 와서 보니"라며 "여기까지 하겠다. 유현주 프로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끝으로 박미선은 "예쁘게 많이 봐주시고, 정말 재밌는 경기가 펼쳐진다. 생각보다 반전이 있기 때문에 한눈팔면 안 된다"라고 전했다.

'편먹고 공치리4'는 3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SB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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