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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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조인성, "작년 성적은 우연이 아니야!"

기사입력 2011.04.17 08:47 / 기사수정 2011.04.17 08:47

LG 기자


*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氷's] 타율 3할1푼7리 28홈런 107타점

작년 LG의 "잉금님" 조인성 선수가 기록한 성적입니다.
포수라는 포지션과 36살이라는 나이에 기록한 성적이라 한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그에 대한 의견은 "작년 성적에 80%만 기록해도 인정" "절대 작년 같은 성적이 다시 나올 수가 없다" "작년은 그렇다 치더라도 올해는 힘들다" 등의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시즌이 시작되고 뚜껑을 열어보니 이러한 의견이 무색하더군요.
현재 조인성 선수가 오늘자(4월16일)까지 기록한 성적은
12경기 타율 3할4푼9리 2홈런 12타점으로 타격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 한 점은 그의 세부 스텟인데요.
전체 안타 개수가 15개인데 타점이 12개나 됩니다. 그만큼 찬스에 강했다는 말이 되는 셈이죠. 실제로 그의 득점권 타율은 16타수 8안타인 5할이나 됩니다.
작년 강했던 그의 모습이 그대로 올 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지요.

더불어 찬스에서 강한 모습은 한층 강해진 느낌입니다.
어제 열린 롯데와의 시즌 1차전에서는 개인통산 600타점의 기록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렇다보니 평소에는 하위타선에서의 "4번 타자" 역할을 하면서도 좌투수가 나올 때는 팀의 클린업으로 타순을 올려서 경기에 출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더군요.

올해 과연 조인성 선수는 어떤 성적으로 시즌을 보낼지 기대가 됩니다...[☞ 의견 보러가기]

[사진 = 조인성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氷'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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