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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전국에 매장 150개…시장 분석은 발로 뛰어야" (호적메이트)[종합]

기사입력 2022.08.31 00: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호적메이트' 유도 쌍둥이 조준호, 조준현이 허경환과 장동민에게 사업을 배웠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유도 쌍둥이' 조준호·조준현이 사업 조언을 받기 위해 개그맨 장동민과 허경환을 만났다.

조둥이는 방송과 더불어 유도장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조준현은 유도장을 차렸을 때의 수익 질문에 "당시 천 단위로 4~5개"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조둥이는 '연매출 600억 원' 허경환과 '월 매출 1억' 장동민을 멘토로 초대했다.

허경환과 장동민은 유도장 매물을 보고 왔다는 이들의 말에 "유도장을 할 만한 사이즈가 있냐"며 "월세가 중요한 게 아니다. 상권 분석이 중요하다"며 사업 선배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조준현은 "상권은 좋다. 유동 인구가 많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장동민은 "너희 도장에 올 대상이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나는 전국에 매장을 150개 내 본 사람이다. 상권 분석의 달인"이라고 자신의 말을 들을 것을 권했다.

장동민은 "시장조사 일일이 해야 한다"며 "발로 뛰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나 국가대표였어요' 이러고만 있으면 안 된다"고 뼈 있는 말을 던졌다.



이어 허경환은 "발로 뛰는 것도 좋지만 매체를 이용한 홍보도 좋다"고 조언했다. 허경환은 "살도 찌지 않았냐. 선수시절만큼 몸을 만들어 놔야 한다"며 자신의 닭가슴살 사업 상품권을 전달해 웃음을 낳았다.

조준현은 "홍보와 영업은 저렇게 해야한다"며 감탄했다. 이어 허경환은 "내가 사업을 하며 느낀 점은 '재구매율, 재등록률'이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허경환은 "관심 있어서 온 사람들이 계속 등록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운동이 끝나면 뭐 해야 하냐"고 물었다. 이에 조준호는 "닭 가슴살 팔아야한다"며 허경환의 영업을 도와 구두 계약 상황극까지 펼쳤다.

이에 장동민이 "사람이 운동만 하고 어떻게 사냐. 운동하고 닭가슴살 먹고 PC방 할인권 받아라"라며 틈새 영업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조준호는 "예능이 계속 하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고 장동민은 "싹이 안 보인다"며 단호한 대답을 했다.

조준호는 "예능은 훈련이 되는 게 아니니 답답하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딘딘은 "예능도 훈련해야 한다. 오늘 내가 놓친 멘트가 무엇인지 되새겨 봐야 한다"며 열심희 강의를 펼쳤다.

이를 지켜보던 이경규는 "딘딘은 다른 프로에서 말 한마디도 안 하던데"라고 굵은 한 방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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