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트위치 스트리머 겸 유튜버 선바(본명 김선우)가 갑상선암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지난 28일 선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가 갑상선 암에 걸렸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선바는 "오늘은 간단하게 공지만 드리려고 왔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조직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갑상선 암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충격 실화다. 그래서 수술을 해야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대학병원 가서 수술을 알아보고 그래야 하는 상황"이라며 "초기고 다행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갑상선암은 암 중에 제일 착한 암이라고 하더라. 수술하고 예후도 좋고 초기에 발견을 해서 잘 케어하면 괜찮을거라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나름 젊은 나이인데 암에 걸렸다는 소식이 너무 충격이다. 걱정인게 부작용으로 목이 안좋아질수 있다고 하더라. 그게 걱정이다. 안그래도 유리 목이 됐는데 목을 째는 수술이다 보니 목소리가 변하거나 성대 내구도가 깎일수도 있다고 한다는데 그럴 확률이 높진 않다고 한다. 그걸 말씀드리려고 왔다"면서도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다. 여러분도 꼭 건강검진 해라. 증상이 명확하지 않아서 건강검진을 해봐야 찾을수 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수술 후 회복 전까지는 더욱 방송을 불규칙적으로 진행할 것 같다고도 전했다.
한편, 1991년생으로 만 31세가 되는 선바는 구독자 81만 1000여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다.
사진= 선바 유튜브 캡처, 선바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