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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 밥값 계산 실수에 울먹…♥강재준, 싸늘한 시선 (자본주의학교)[종합]

기사입력 2022.08.28 22:30 / 기사수정 2022.08.29 01:16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자본주의학교' 이은형이 계산 실수 후 울먹였다.

28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는 '자본주의식당' 정식 오픈 날이 그려졌다.

오픈을 코 앞에 둔 상황 속 강재준은 "재료 준비가 안 됐다. 시간이 너무 없다"며 난감해했다. 강두는 "밥이 안 됐다"며 입을 떡 벌렸다. 긴장한 나머지 기본적인 준비도 깜빡한 것. 

2층으로 올라간 김준현은 "세팅이 안 돼있다"며 탄식했다. 그런 가운데 SNS를 통한 예약은 계속 들어와 멤버들은 패닉에 빠졌다.

손님이 등장할 때마다 멤버들은 "우리는 자본주의식당이에요"라며 씩씩하게 구호를 외쳤다. 그러나 몰려오는 손님에 얼굴은 점점 굳어갔다.

김준현은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가위바위보 게임을 제안했다. 그는 일부로 져주는 센스를 발휘, 부상으로 음료수를 건넸다. 

한편, 주문이 밀린 강재준은 '멘붕'에 빠졌다. 이은형, 이지현은 "도와줄 거 없냐"고 물었으나, 강재준은 "도와달라고 하기가 애매하다"며 "혼자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주문을 헷갈려하던 그는 테이블을 일일이 찾아 주문을 확인했다. 이에 손님은 "설마 주문 이제 들어가냐"며 탄식했다. 이들은 "한 시 넘어 들어가겠다"며 걱정스러워했다.

강두 팀 음식이 먼저 나오자 남성들은 "우린 언제 먹냐", "쭈꾸미 이제 잡으시는 거 아니냐"며 지루해했다. 2~30분이 지나서야 음식이 나왔다. 

강재준은 정신없는 나머지 밥과 반찬을 빼놓고 연포탕만 덜렁 내놨다. 국물만 먹던 손님에게 뒤늦게 밥을 갖다줬다. 이은형은 음료수를 서비스로 드리며 "너무 죄송하다"고 연신 사과했다. 밥값도 빼겠다는 말에 손님은 "너무 다 빼주시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이은형은 "간도 빼드리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부족한 시간에 볶음밥을 취소하는 손님들이 속출해 강재준은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유진 사부가 중간 점검에 나섰다. 그는 "주문을 했으면 어디다 써놔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이제껏 이은형이 1인 가격을 2인으로 착각, 잘못 계산한 사실이 밝혀졌다. 3만9800원을 계산해야 하는데 1만9900원을 결제한 것.

강재준은 "가오픈 때 잘해놓고 왜 그러냐"며 "손님들이 그 가격인 줄 알고 또 올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은형은 "나 눈물 날 것 같다"며 울먹였다. 그럼에도 강재준은 이은형에게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멤버들은 "좀 다독여줘라", "괜찮다. 왜 그러냐"며 만류했다. 이에 강재준은 "지금이라 알았으니까 다행"이라며 "안 미안해해도 된다"고 아내를 위로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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