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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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광현, 일시적 근육 경련으로 교체

기사입력 2022.08.28 19:09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윤승재 기자) SSG 랜더스 선발 투수 김광현이 일시적인 근육 경련으로 교체됐다. 

김광현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⅔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6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아웃 카운트 1개만 더 잡으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수 있었던 상황. 하지만 김광현은 불의의 부상으로 교체됐다. 

6회 2사 1루 상황이었다. 정보근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김광현은 마운드 주변에서 중계 플레이를 이어가다 곧 쓰러졌다. 다행히 1루주자 황성빈의 홈 쇄도는 막았지만, 김광현은 주저 앉아 오른쪽 다리를 부여잡으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부상이 우려됐던 상황. 다행히 김광현의 표정은 어둡지 않았고,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일어난 김광현은 자기 발로 더그아웃으로 들어가 교체됐다. 오른쪽 다리를 절뚝이긴 했지만 큰 무리없이 더그아웃으로 퇴장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SSG 관계자는 김광현의 상태에 대해 “일시적으로 오른쪽 종아리 부근에 쥐가 나 교체했다”라고 설명했다. 투구수도 100구를 넘긴 상황이라 무리시킬 이유도 전혀 없었다. 

한편 이날 SSG는 김광현에 앞서 최정도 부상으로 교체되는 불운을 맞았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정은 상대 선발 스트레일리의 7구 134km/h 슬라이더에 왼쪽 허벅지를 맞아 곧 최경모와 교체됐다. SSG 관계자는 “왼쪽 골반 뼈 타박으로 통증이 발생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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