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놀라운 토요일' 박진주가 권상우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배우 권상우와 박진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권상우는 "'위기의 X'로 돌아왔다. 오늘 즐겁게 놀다 가겠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박진주는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열심히 하겠다"라며 X세대다운 인사를 건네 웃음을 전했다.
붐은 "'위기의 X, 어떤 드라마냐"라고 물었고, 권상우는 "현실 공감을 다룬 드라마다. 희망 퇴직, 주식 폭락, 집값 폭등 등 잘나가던 주인공이 위기를 겪고 극복하는 내용이다"라고 소개했다.
붐은 박진주에게 "어떤 역할을 맡았냐"라고 물었다. 박진주는 "파이어족을 꿈꾸면서"라며 "40세 이전에 은퇴를 꿈꾸면서 악착같이 돈을 모으는 김대리 역할이다"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사내연애 이쪽은 (있냐)"이라며 드라마 속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박진주는 "1도 없어요"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우리 진주 드라마 안에서 사내연애 하는거를 보고 싶어가지고"라며 안타까워했다.
붐은 "진주 씨가 권상우 씨와 작품을 하면서 마치 꿈을 꾸는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박진주는 "사실 저도 여러 작품을 했으니까 많은 배우분들을 뵀는데 선배님은 정말 전설 속에 인물 같다"라며 "정말 어릴 때부턴 화면에서 봬서"라고 전했다.
붐은 "스타분들 중에 살아계신 전설 속 인물이라고 말하는 분은 몇 없다"라고 콕 집어 말해 웃음을 안겼다.
권상우는 이에 "아직 그런 소리를 들을 나이는 아닌데"라며 민망해했고, 박진주는 "기분이 그런 느낌이다. 생각한 이미지가 있지 않냐"라며 첫인상을 언급했다. 박진주는 "주먹도 쓰실 것 같고 술, 담배도 좋아할 것 같은데 정말 깨끗하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넉살은 "단어 선택이 좀 자극적이다"라고 말했고, 권상우는 이에 "집에 가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