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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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롯데 선발진에 '복덩이'도 복귀 임박, "이인복, 다음주 불펜피칭"

기사입력 2022.08.27 17:17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윤승재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인복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27일 문학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만난 래리 서튼 감독은 이인복의 회복 상황에 대해 “캐치볼 훈련에 들어갔다. 돌아오는 주 불펜 피칭까지 소화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선발로 변신해 21경기 8승8패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 중이던 이인복은 지난 12일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꾸준히 선발진 임무를 소화하고 있던 그의 이탈은 후반기 반등을 노리던 롯데로선 안타까운 소식이었을 터. 

다행히 그의 공백은 나균안과 서준원이 잘 메워줬다. 돌아온 스트레일리까지 제대로 안착하면서 탄탄한 선발진이 구축됐다. 선발진이 잘 굴러가고 있는 만큼, 이인복의 복귀도 서두르거나 무리시키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서준원에 대해 서튼 감독은 “마운드에서 준비한 대로 잘 던지고 있다. 집중력도 높고, 타순이 2,3바퀴 돌 때도 다른 패턴으로 한 구 한 구 목적을 가지고 던진다. 이전보다 많이 성장했다”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롯데는 정훈(1루수)-렉스(중견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안치홍(2루수)-한동희(3루수)-신용수(우익수)-강태율(포수)-이학주(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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