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나인우가 무인도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28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나 홀로 지옥’ 특집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지옥도에 갇힌 나인우의 짠내 폭발 무인도 표류기가 펼쳐진다.
지난주 ‘나 홀로’ 지옥도 행에 당첨된 나인우는 척박한 섬 위를 하염없이 걸어 다니며 외로운 시간을 보낸다. 오로지 생존을 위해 수색을 이어가던 나인우는 문명 세계에서 온 뜻밖의 친구(?)를 만나 소확행을 누린다고. 친구와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던 그는 해맑게 웃음을 띠는 것도 잠시, 갑작스레 ‘현타’를 느끼며 또다시 말을 잃어갔다는 후문이다.
그러던 중 나인우는 ‘지옥도 선배’ 연정훈이 보내온 편지에 “왜 이렇게 울컥하지?”라며 감동한 모습을 보인다. 그는 편지의 첫 줄을 읽자마자 눈물을 글썽이며 자신의 처량한 신세를 한탄한다고. 과연 막내를 울린 큰형 연정훈의 한 마디가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나인우는 휴대용 샤워기와 난데없는 몸싸움을 벌이면서 ‘야생 초보’의 진면모를 자랑해 지켜보던 제작진을 탄식하게 한다. 한껏 때 묻은 비주얼로 변한 그는 야밤에 흥을 폭발시키며 정체불명의 춤사위를 뽐내는 이상 증세(?)까지 보였다는 전언이다. 과연 멘붕에 빠진 나인우는 무사히 지옥도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사진 = KBS2 '1박 2일 시즌4'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