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코드 쿤스트(코쿤)가 과거 음원 수익에 대해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코드 쿤스트가 김광규와 함께 송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코쿤은 김광규와 함께 복싱장을 찾아 스파링을 하는가 하면, 학창 시절부터 단골이었던 기사식당을 찾기도 했다.
코쿤은 "진짜 너무 오랜만에 온다. 교복 입고 왔었다"고 말했고, 김광규와 복싱을 하면서 편해졌다며 '소식좌'로서는 이례적으로 밥 한 공기를 완전히 비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식사까지 마친 두 사람은 송도 센트럴파크를 찾아 문보트 체험에 나서기로 했다. 그 전에 수박주스를 함께 마시면서 인증샷을 찍었는데, 김광규는 이른바 '인싸 브이'를 선보이기 위해 왼쪽 팔을 비틀기까지 해 웃음을 줬다.
이어 문보트를 탄 뒤 고래 동상이 보이자 코쿤은 "처음 음원 정산받는 날 8900원 정도가 나왔다. 12곡을 6개월 동안 준비했는데 그 정도의 돈이 나온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반은 실망감, 반은 속상함에 저 앞에서 엄청 울었다. 뭔가 앞이 막막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광규에게 적적함을 달래는 게 있느냐고 물었는데, 김광규는 "나는 여기 이사온 지 얼마 안 돼서 여기 와서 달랜 적은 없다"면서 "고향인 부산 송도 바닷가에서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는 저 고래한테 달래볼게"라고 덧붙였다.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