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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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 옥주현·이지혜·김준수, 논란 잊고 열정적인 연습 "구슬땀"

기사입력 2022.08.26 10:29 / 기사수정 2022.08.26 10:2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이 개막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이다.

26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SNS을 통해 뮤지컬 '엘리자벳'에 출연하는 옥주현, 이지혜, 신성록, 김준수, 노민우, 이해준, 이지훈, 강태을, 박은태, 민영기, 길병민, 임은영, 주아, 진태화, 장윤석, 이석준, 문성혁, 김지선 등 전 출연진의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엘리자벳'의 배우들은 연습 현장임에도 작품의 매력과 분위기를 풍부하게 표현했다. '엘리자벳'에서 사용되는 소품과 의상 등을 활용하며 진행된 이번 연습 현장은 실제 무대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몰입한 채 구슬땀을 흘리며 참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모든 시즌에 참여한 옥주현은 그동안의 노하우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모습을 보여줬다. 오디션 당시 원작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이번 시즌 새로운 엘리자벳 황후의 탄생을 예고한 이지혜는 자유를 갈망하는 엘리자벳 황후의 진심 어린 모습을 연출했다.

토드 역의 신성록과 김준수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아우라를 발산했다. 같은 역에 새롭게 합류한 노민우와 이해준 또한 흡입력 있는 연기와 몸짓을 선보였다.

다채로운 매력과 탄탄한 가창력을 겸비한 이지훈, 강태을, 박은태도 섬세한 모습으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역할의 서사를 완벽하게 풀어낸 이들의 열연에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은 숨을 죽였다. 민영기와 길병민 또한 요제프 황제의 모습을 진실되게 그려내며 섬세하고 짙은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루돌프 역의 진태화, 장윤석, 이석준은 온전히 캐릭터에 이입한 열연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예고했다.

이외에도 '엘리자벳'의 주조연 배우를 비롯해 앙상블 배우를 포함한 모든 배우들은 연습 내내 카리스마와 집중력을 보여주며 작품과 캐릭터를 표현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죽음(Der Tod) 캐릭터를 넣어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했다. 2012년 초연 당시 15만 관객을 동원하고 각종 뮤지컬 어워즈에서 상을 받았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다섯 번째 시즌은 이번 ‘엘리자벳’ 프로덕션의 마지막 공연이다. ‘엘리자벳’의 상징으로 불렸던 이중 회전 무대와 3개의 리프트, 그리고 ‘죽음(Der Tod)’이 등장하는 11미터에 달하는 브릿지 등의 무대 세트를 비롯해 연출, 의상 등 이번 ‘엘리자벳’ 프로덕션은 10주년 기념 공연을 끝으로 볼 수 없게 됐다.

옥주현, 이지혜, 신성록, 김준수, 노민우, 이해준, 이지훈, 강태을, 박은태, 민영기, 길병민, 임은영, 주아, 진태화, 장윤석, 이석준, 문성혁, 김지선 등이 출연한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8월 15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다.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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