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썸핑' 강승윤이 좋아하는 포옹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
26일 방송되는 ‘썸핑’ 5회에서는 역대급 외모를 자랑하는 메기남녀 최재원, 이채린이 투입, '썸토피아'가 더욱 혼란스러워진다.
‘썸 캐처’ 조세호, 이미주, 강승윤, 김진우, 엄지윤까지 당황한다고. 메기남녀들의 선택으로 이루어진 깜짝 1대1 데이트 후, 썸남썸녀 8인은 저녁에 한데 모였다. 하지만 이들 사이에는 어색함이 잔뜩 흘렀다.
선택받지 못했던 남녀들은 ‘메기 데이트’ 팀이 돌아오자마자 눈치를 살피고 은근히 서운한 티를 내며 외면하는 모습을 보여 복잡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한껏 처진 분위기에 5MC들도 덩달아 모니터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분위기에 상관없이, 이날의 미션은 썸남썸녀들이 ‘자신이 원하는 포옹’ 자세가 어떤 것인지를 밝히는 것. 선택 결과에 따라 1대1 캠핑카 데이트가 이뤄질 수도, 혼자 외로운 시간을 보내게 될 수도 있는 살 떨리는 미션에 썸남썸녀 8인은 엄청난 고심에 빠졌다.
‘내가 정말 원하는 자세를 선택할 것이냐, 상대가 고를 것 같은 자세를 전략적으로 선택할 것이냐’를 고민하던 썸남썸녀들이 과연 어떤 결과를 받아들게 됐는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미션을 본 ‘썸 캐처’들 역시 자신이 선호하는 포옹 취향(?)을 고백했다. 위너 김진우는 고민 없이 ‘허리 감싸 안기’를 선택했다. “혹시 예전에도 허리 감싸 안기를 한 적 있느냐”는 짓궂은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그렇다”고 답했다.
또 강승윤과 이미주는 함께 ‘머리 감싸 안기’를 선택했다. ‘썸 캐처’들이 “둘이 같이 캠핑카 들어가겠다”며 몰아가자 강승윤이 “이건 이미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저의 시그니처 포옹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강승윤은 ‘포옹 장인’에 빙의, 조세호에게 백허그를 시전했다. 조세호는 “싸악 감싸 안아주니까 의지가 되는 기분이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결혼 후 아침에 아내가 나에게 달려와 안기면 내가 들어올려서 안아주고 싶다”고 자신의 로망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이미주는 “몸 굳어진 상태에서 안으면 허리 나간다”고 ‘팩폭’을 날려 조세호는 오랜 로망을 단번에 포기하게 만들었다.
한편, ‘썸핑’ 5회는 웨이브(Wavve)에서 공개된다.
사진 = 제이패밀리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