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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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父 음악 DNA 물려받아...인정 받고 싶어 도전" (판타패)[종합]

기사입력 2022.08.25 23: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조혜련이 조카 신정우와 듀엣 무대를 꾸몄다.

25일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는 조혜련과 조카 신정우가 출연했다.

조혜련의 조카 신정우는 랩 공부를 하는 23살로, 랩네임이 '하쎄'라고 밝혔다. 신정우는 다이나믹 듀오의 '고백'을 불렀다.

또한 신정우는 '몸짱 스타'로 등장한 조혜련에 대해 "이모가 몸이 짧다. 짧지만 운동을 오래 하셔서 몸 전체가 근육질이시다"라고 소개했다.

이모인 조혜련과는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 많게는 네 번 연락한다. 엄마 다음으로 많이 할 정도"라고. 신정우는 "음악 하는 사람이 저와 이모밖에 없어서 잘 통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정우는 자신이 봐 왔던 이모 조혜련의 모습에 대해 "너무 유명해서 TV만 틀면 이모가 나올 정도였는데, 내가 너무 어려서 이모의 모습을 보면 무서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과 신정우는 조PD의 '친구여'로 흥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한해는 "좋았던 포인트가 노래 부를 때 영어로 된 부분을 '아나까나'처럼 하시더라"고 감탄했다.



장도연이 '아나까나'를 요청하자 조혜련은 "너무 다행인 건 MR을 가져왔다"며 '아나까나' 무대를 깜짝 선보였다.

조혜련은 음악 DNA에 대해 "돌아가신 아버지가 아코디언, 만돌린 연주를 잘하셨다. 강두 씨 아버님 보고 울컥했다. 아버지가 살아 계셨다면 'DNA 싱어'에 나오고 싶으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카가 열셋이다. 형제가 1남 7녀이니 조카가 얼마나 많겠냐. 아들을 선호하던 당시에 태어나 인정을 못 받았다. 세상의 인정을 받고 싶어서 대학도 가고 개그맨 시험에도 계속 도전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여섯 째 조카라는 신정우에 대해 "분위기가 편하고 만만하게 생겼지 않냐. 자주 통화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정우는 "이모가 힘들었을 때가 있지 않냐. 어린 마음에 이모가 원망스럽기도 했는데, 이모가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어떤 시련이 와도 멋진 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는 속마음을 밝혔다.

한편, 조혜련 가족은 아쉽게 결승 무대에 진출하지 못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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