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이태권, '가창력+퍼포먼스' 심사위원 최고점 '1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위대한 탄생'의 도전자 이태권이 심사위원 최고점을 받으며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의 두 번째 생방송에서는 도전자들이 팝 명곡의 재해석해 무대에 올랐다.

이태권은 빠른 비트가 매력적인 로버트 팔머의 '배드 케이스 오브 러빙 유'(Bad Case Of Loving You)에 도전했다.

이태권은 특유의 안정감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무대를 멋지게 소화했다. 또, 이태권은 평소 보여주지 않던 깜짝 퍼포먼스까지 더해 진정으로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태권의 무대를 본 김윤아는 "몸으로 이해하고 같이 연주한 무대가 인상적이었다"면서 "부드러운 남자에서 귀여운 남자가 됐다"고 평했다.

방시혁은 "목소리의 단조로움을 극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비강으로 멋진 무대였다"고 극찬하며 9.5점으로 최고점을 선사했다.

이태권의 담임 멘토 김태원은 "누구나 틀을 깰 수 있다는 것을 그대가 보여줬다. 이태권의 모험은 항상 아름답다"며 제자의 도전에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날 이태권은 심사위원 점수 36.1점을 획득해 '위대한 탄생' 도전자 10명 중 최고점을 얻었다.

한편, '위대한 탄생'의 두 번째 생방송에서 백새은과 조형우가 탈락했다.

[사진=이태권 ⓒ MBC '위대한 탄생' 캡처]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