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노동부가 근로자 추락사가 발생한 '흠뻑쇼'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노동부 강원지청은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공연기획사 피네이션 본사와 하청 사무실 등의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노동부 측은 "사고 당시 공연기획사와 무대 설치업자의 계약 관계, 무대 설치 관련 안전조치 이행을 위한 지시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7월 31일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스태프 A씨가 전날 열린 '흠뻑쇼' 구조물 철거하던 중 20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고 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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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