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라디오스타’ 임창정이 18살 연하 아내 서하얀을 언급했다.
24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는 임창정, 박준면, 트와이스 다현, 이무진이 출연하는 ‘이 구역의 무대통령’ 특집으로 꾸며졌다.
임창정은 가수, 뮤지컬, 예능, 사업,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 론칭 준비를 앞두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데뷔가 연기돼 빚이 늘었다”라며 ‘소주 한 잔’을 포함해 160여 곡의 저작권을 팔았다고 전했다.
MC 김구라가 많이 이유를 묻자, 임창정은 “선택과 집중을 했는데 항상 선택만 됐다”라면서 5년째 연기 잠정 휴업 중인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뮤직비디오마다 화제를 모았던 임창정은 다음 뮤비 주인공으로 일찌감치 손석구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얼마 전 라디오에서 팬이라면서 뮤비에 출연하고 싶다고 하더라”라면서 승낙받게 된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그때 걱정인 게 술자리였다”라면서 손석구를 향해 출연을 재차 확인하는 영상편지를 남겼다.
이날 임창정은 18살 연하 아내 서하얀과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임창정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출연과 관련해 "가정사 등 오해가 있어 아내가 상처를 받더라. 대놓고 많은 사람에게 잘 살고 있는 걸 보여주면 좋겠다고 나가보자고 했다. 처음에는 정말 싫어했다. 한 번 나가기 힘들어 그렇지 한 번 나가면 후련해진다, 나가보자 해서 나갔다. 많은 분들에게 잘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 그거 하나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하얀은 임창정보다 18살 연하다.
임창정은 "아내 나이가 너무 어리고 애가 있는 나이 많은 남자와 결혼한다니 결사반대도 그런 반대가 없었다.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며 처형이 중국에서 왔다. 상견례 자리에 전 식구가 왔다. 난 혼자 갔는데 한숨만 쉬더라. 이 많은 사람들을 웃겨야 겠다 싶어 쇼를 했다. 나중에 처형이 웃더라. 바로 맥주집에 가서 엄마까지 다 꼬셨다"며 웃었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