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잇생즈'가 스마트홈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오늘부터잇(IT)생'(이하 '오늘부터잇생') 3회에서는 '잇생즈' 이경규, 안정환, 박세리, 강남, 이가령, 최영재가 스마트홈을 직접 배우며 "의뢰인의 집을 스마트홈으로 만들어라"라는 과제를 통해 실습에 도전, 의뢰인 오정연의 만족감을 높이며 스마트홈 시스템에 완전히 매료당했다.
이날 '잇생즈'는 스마트홈에 대해 미리 예습해온 내용을 토대로 IT계 최강자인 전방위 테크 크리에이터 서울리안, 알짜배기 크리에이터 번거로운 임지를 만났다.
이와 함께 고객 모드로 전환한 이들은 스마트홈 비용에 대해 "가장 싸게 얼마까지 할 수 있어요?"라고 물었고, 번거로운 임지는 "만 원대부터 커피 한 잔에서 두 잔 값?"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열띤 토론도 잠시 '잇생즈'는 이경규, 강남, 이가령의 '서울리안'팀, 안정환, 박세리, 최영재의 '번거로운 임지'팀으로 나뉘어 본격적으로 스마트홈 구축 실습을 위해 의뢰인 집에 출동했다.
먼저 의뢰인 오정연의 집을 방문한 '서울리안'팀은 예상치 못한 인물에 깜짝 놀라는 기색을 보였다. 특히 강남은 "누나네 집이었어요?"라고 반가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오정연은 "집에 스마트한 게 하나도 없다"라는 고민을 털어놓으며 전동 커튼과 감성적인 조명 설치를 요구했다. 점점 의뢰 리스트가 추가될수록 '서울리안' 팀의 굳어지는 표정은 웃음을 더했고 강남은 참다못해 "이 정도면 업체를 부르세요"라고 일침을 날려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번거로운 임지'팀은 다름 아닌 최영재의 집으로 향했다. 의뢰인이 최영재임을 알게 되자 멤버들의 짓궂은 반응이 속출했다. 최영재 역시 방대한 스마트홈 리스트를 요구, 이에 오정연에게 '서울리안'팀이 그랬던 것처럼 박세리도 "스마트홈이 돼 있는 곳으로 이사를 가라"고 말해 박장대소를 일으켰다.
티격태격하던 '번거로운 임지'팀은 스마트 허브(리모컨의 신호를 받아 제품에 보내주는 방식)를 통해 스마트 스위치를 인터폰에 장착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세를 몰아 안정환은 부엌에 있던 커피 머신에도 스위치를 장착하며 카메라까지 등진 채 몰입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이 가운데 '서울리안'팀은 오정연의 집에 스마트 조명은 물론 전동 커튼까지 세팅해 집 분위기를 한층 더 화사하게 밝혔다. 완성된 집안에 들어선 오정연은 스마트홈 기능을 직접 써보며 만족했다.
뿐만 아니라 최영재도 직접 만든 스마트홈을 시행해 보며 감탄하기에 바빴다. 이를 보며 안정환, 박세리는 "이 정도는 기본이다"라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해 스마트홈 라이프를 함께 즐겼다.
'오늘부터잇(IT)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