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5 23:09 / 기사수정 2011.04.15 23:09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농협사칭 보이스피싱뿐 아니라 가짜 사이트도 기승이다.
포털에도 버젓이 떠있던 농협사칭 피싱사이트는 겉보기에는 실제 농협사이트와 거의 차이가 없다.
그러나 화면을 클릭하면 바로 개인정보를 요구한다. 이 농협사칭 사이트는 아이디, 주민번호, 계좌번호 등을 요구하는 피싱사이트다.
이들이 요구하는 방식은 '자료가 파손됐으니 복구에 필요하다'는 그럴싸한 내용이다. 실제 이 같은 가짜 사이트로 정보가 상당수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 관계자는 "전산장애 발생 이후 농협 각 지점에 '농협지점으로부터 계좌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는 고객들의 확인전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됐다"며 "전산장애 틈을 노린 '보이스피싱'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부터 가짜 농협 인터넷 뱅킹 사이트가 있다는 제보가 있어 조치를 취했으나 최근 전산장애를 계기로 이런 가짜 사이트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며 ‘가짜 농협 인터넷 뱅킹 사이트’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 ⓒ농협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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