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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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 모친상 "구름 예쁘던 날 보내드렸다"

기사입력 2022.08.24 05:0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정은표가 모친상을 당했다.

23일 정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난히도 구름이 예쁘던 날 어머니를 보내 드렸습니다"라며 뒤늦게 모친상 소식을 전했다.

정은표는 "늘 막내 아들 잘 되길 바라시던 어머니, 연극할 때 텔레비전 나오는 아들을 보고 싶으셨는지 여름에 고향 내려가서 같이 뉴스를 보는데 아버지께서 '아야 잠자리 테레비 나왔다'며 무슨 말인가 싶어 가만히 있는데 옆에 계시던 어머니께서 한숨을 쉬시면서 '하이고 잠자리도 테레비 나오는디', 꽤 긴 정적이 있었던 걸로 기억 되네요"라고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정은표는 "아들이랑 손자랑 손녀랑 테레비 나와서 너무 좋다고 붕어빵을 애청하셨던 어머니, 이제 아프지 마시고 좋은 곳에서 먼저 간 아들 둘도 만나시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엄마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보고싶어요"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은표는 1966년생으로 올해 57세다. 정은표는 1990년 연극 ‘운상각’으로 데뷔, 영화 '유령', ‘거울 속으로’ ‘DMZ. 비무장지대’, ‘식객’ ‘얼굴 없는 보스’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구암 허준', '킬미, 힐미',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신의 선물-14일’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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