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이 9월 21일 개봉일을 최종 확정 지으며 스틸을 공개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점은 바로 영화의 배경이 되는 프론티어 타이탄호의 강렬한 비주얼이다.
프론티어 타이탄호는 태평양을 가로질러 범죄자들을 한국으로 호송하는 선박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신선한 설정이 흥미를 끈다.
또 공개된 스틸에서는 프론티어 타이탄호의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이 담기며 이를 배경으로 펼쳐질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특히 정소민이 연기한 다연의 손에 이끌린 해외 도피 수배자 명주(장영남 분)의 모습과는 상반되는 모습으로, 자유롭게 선박 안을 활보하는 듯한 범죄자들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이들의 서바이벌 액션이 어떻게 전개될지 더욱 호기심을 불러모은다.
이어 시선을 사로잡는 스틸들은 바로 강렬한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은 스틸이다.
종두(서인국)는 인터폴 일급 수배자 답게 강력반 형사들에게 호송 당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가 프론티어 타이탄호의 탈취에 큰 역할을 할 것을 예고한다.
도일(장동윤)은 일급 수배자와는 대비되는 과묵하고 의중을 알 수 없는 모습으로 더욱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어떠한 감정도 담지 않은 듯, 미스테리한 호송작전 총괄팀장 대웅(성동일)의 모습과 형사팀장 석우(박호산), 다연(정소민)의 숨을 고르는 듯한 모습은 몰아칠 서바이벌 액션 직전, 숨막히는 긴장감을 엿볼 수 있어 영화 속 액션을 더욱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과 대치할 명주, 건배(고창석) 등 범죄자들의 모습 또한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늑대사냥'만의 파격적인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을 예고한다.
'늑대사냥'은 '변신'(2019), '기술자들'(2014), '공모자들'(2012)로 강렬한 장르 영화를 선보여온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서인국, 장동윤, 최귀화, 성동일, 박호산,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등이 출연한다.
'늑대사냥'은 9월 21일 개봉한다.
사진 = TCO㈜더콘텐츠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