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멘탈코치 제갈길’ 박세영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애틋한 눈빛이 포착됐다.
오는 9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을 주연으로 드라마 ‘앵그리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을 집필한 김반디 작가와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그래, 그런거야’, ‘키스 먼저 할까요?’ 등을 연출한 손정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극중 박세영은 정신과 의사 출신인 국가대표 심리지원팀 박사 박승하 역을 맡았다. 박승하(박세영 분)는 첫 환자였던 제갈길(정우) 때문에 뜻하지 않은 풍파를 겪은 뒤 병원을 퇴사하고 선수촌에 지원했지만, 인생 최고의 폭탄이라고 생각했던 제갈길과 파트너 상담사로 뜻밖의 재회를 하게 된다.
이 가운데 ‘멘탈코치 제갈길’ 측이 23일, 박승하의 촬영 스틸을 첫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박승하는 이지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깔끔한 단발머리와 셔츠에 자켓을 매치한 세련된 스타일링이 그의 도회적인 매력을 배가시킨다. 동시에 평소에는 부드러운 미소를 띠다 가도, 업무를 할 때면 완벽히 달라지는 박승하의 눈빛에서 프로페셔널한 면모가 돋보인다.
그런가 하면 이어진 스틸 속 박승하는 관중석에 앉아 선수촌 선수들의 경기를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어 시선을 끈다. 두 손을 모은 채 선수들을 애틋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그의 걱정스런 표정에서 선수들을 향한 애정이 묻어나온다.
이에 언제나 진심 어린 시선으로 선수들을 바라보는 박승하가 그들의 멘탈 케어를 위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나아가 인생 최고의 폭탄이라고 생각했던 똘기 충만 멘탈코치 제갈길과 파트너로 재회에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관심이 증폭된다.
‘멘탈코치 제갈길’ 제작진은 “박세영은 첫 촬영부터 꼼꼼한 캐릭터 연구로 이지적이고 다정다감한 매력을 지닌 심리지원팀 박사 ‘박승하’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것은 물론, 해사한 미소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며 촬영 현장에 활력을 더해주고 있다. ‘박승하’ 캐릭터를 한층 매력적으로 그려낼 박세영의 열연과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멘탈코치 제갈길’은 오는 9월 12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tvN ‘멘탈코치 제갈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