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나철이 ‘어쩌다 전원일기’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9월 5일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는 시골 마을 희동리의 토박이이자 이 지역의 ‘핵인싸’ 순경 ‘안자영’(박수영 분)과 하루빨리 희동리 탈출을 꿈꾸는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추영우)의 좌충우돌 전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인기 웹소설 '어쩌다가 전원일기'가 원작으로, 따뜻한 농촌 분위기 속에 두 주인공이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마음을 키워가는 힐링 스토리로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어쩌다 전원일기’는 녹음이 한창인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남녀의 전원 로맨스와 함께 순수하고 사람 냄새나는 희동리 사람들의 희로애락이 그려지며 훈훈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나철은 극 중 한지율의 가장 가까운 선배이자 서울에서 동물 병원을 운영 중인 수의사 최윤형 역을 맡았다. 유튜브 채널을 가진 수의사 중에서 최고가 되고 싶은 야망이 있는 귀여운 푼수 같은 인물. 최윤형은 한지율에 대해서는 모든 걸 알고 있는 ‘지율 바라기’로 한지율과의 진한 선후배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철은 독립영화 '타이레놀', '청춘과부', '빵뜨' 등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고, 다수의 영화는 물론 드라마 tvN ‘빈센조’,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OCN ‘우월한 하루’ 등에서 얼굴을 알리며 활약했다.
특히 올해 종영한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는 극악무도한 연쇄살인마를, OCN ‘우월한 하루’에서는 사연이 많은 납치범을 맡았던 나철인 만큼 ‘어쩌다 전원일기’에서 선보일 색다른 연기 변신에 벌써부터 기대가 뜨겁다.
'어쩌다 전원일기'는 오는 9월 5일 오후 7시에 첫 공개된다.
사진= UL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