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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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유미를 풀어?' T1, DK 깜짝 픽 무력화하며 승리…'강릉 가자!' [LCK PO]

기사입력 2022.08.21 21:26 / 기사수정 2022.08.21 21:28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T1이 강릉으로 간다.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T1 대 담원 기아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T1에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고, 담원 기아에서는 '버돌' 노태윤,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나왔다.

5세트에서 T1은 나르, 오공, 갈리오, 제리, 유미를 골랐고, 담원 기아는 아지르, 뽀삐, 야스오, 하이머딩거, 세나를 픽했다.

아직 킬이 나오지 않은 상황, 담원 기아는 미드와 바텀 주도권을 이용해 첫 드래곤인 화염용을 빠르게 가져갔다. 탑에서 버돌을 밀어낸 T1은 첫 전령을 챙겼다.

미드에 전령을 박는 데 성공한 T1은 두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처치했다. 이후 두 번째 전령까지 노렸지만, 캐니언이 궁으로 오너를 날리면서 전령을 뺏기고 말았다.

미드 라인을 밀어넣은 담원 기아는 세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처치했다. 네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이 나온 가운데, 담원 기아와 긴장감 넘치는 대치를 이어가던 T1은 오너의 활약으로 인원 손실 없이 용을 뺏었다.

순식간에 일어난 미드 대규모 한타. 여기에서 대승을 거둔 T1은 바론을 치기 시작했지만, 덕담의 좋은 플레이에 페이커와 오너를 잃고 바론을 치지 못했다.

다섯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이 등장했다. 순식간에 버돌을 잡아먹은 T1은 여유롭게 용을 섭취했다. 이후 T1은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했고, 담원 기아는 바론을 치기 시작했지만 케리아에게 뺏기고 말았다.

순식간에 분위기를 가져간 T1은 손쉽게 여섯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가져가며 영혼을 챙긴 후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했다.

주도권을 이용해 시야를 미리 잡아놓은 T1은 바론 버프를 획득한 후 미드 억제기를 밀어냈다.

장로 드래곤이 나왔다. T1이 먼저 치기 시작한 가운데, 담원 기아는 장로 드래곤을 뺏긴 했지만 에이스를 내주며 그대로 패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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