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걸그룹 첫사랑(CSR)이 막방까지도 만인의 첫사랑 같은 풋풋하고 상큼한 무대를 선사했다.
첫사랑(수아, 금희, 시현, 서연, 유나, 두나, 예함)은 2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번째 미니앨범 'Sequence : 7272(시퀀스 : 7272)' 타이틀곡 '첫사랑(Pop? Pop!)'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첫사랑은 전원 열일곱 동갑내기 소녀들의 상큼하고 발랄한 분위기로 무대를 물들였다. 풋풋한 비주얼과 러블리한 스쿨룩 스타일링이 시청자들의 첫사랑을 소환하며 특별한 기억을 남겼다.
특히 첫사랑은 청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퍼포먼스를 무대 위에서 펼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상큼한 윙크, 풋풋한 손하트 등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제스처가 몰입도를 높였고, 'Pop? Pop!', '7272'에 포인트를 맞춘 핑거 포인트 안무가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첫사랑은 지난달 27일 열일곱 동갑내기 소녀들이 처음 느끼는 첫사랑의 감정을 담은 첫 번째 미니앨범 'Sequence : 7272'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익숙하지만 신선한 그룹만의 컬러를 보여준 첫사랑(CSR)은 열일곱부터 시작해 해마다 달라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전개하며, 성장하는 소녀들의 모습과 첫사랑이라는 감성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풀어냈다.
데뷔곡 '첫사랑'은 말로만 듣던 첫사랑의 감정을 즐기며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열일곱의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데뷔 일주일 만에 KBS 2TV '뮤직뱅크' K차트 4위에 이름을 올렸고, 2주 연속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유일무이한 열일곱 동갑내기 그룹으로 가요계에 성공적인 출사표를 던진 첫사랑의 행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