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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T1 아무나 나와!' 젠지, 리브 샌박 가볍게 꺾고 '결승 진출' [LCK PO]

기사입력 2022.08.20 20:16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젠지가 다시 한 번 결승에 진출했다. 

2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젠지 대 리브 샌박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리브 샌박에서는 '도브' 김재연, '크로코' 김동범, '클로저' 이주현, '프린스' 이채환, '카엘' 김진홍이 출전했다. 젠지에서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리헨즈' 손시우가 나왔다. 

4세트에서 젠지는 블루 진영을 리브 샌박은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젠지는 아트록스, 세주아니, 아지르, 시비르, 유미를 픽했다. 리브 샌박은 레넥톤, 오공, 사일러스, 제리, 라칸을 골랐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첫 용은 젠지가 가져간 가운데 리브 샌박이 봇에서 먼저 싸움을 걸며 선취점을 따냈다. 하지만 주도권은 젠지에게 있었다. 젠지는 라인을 계속 밀어냈고 두 번째 화염 용 타이밍 때 크로코와 프린스를 꺾고 기세를 잡았다.

젠지는 속도를 더욱 냈다. 두 번쨰 전령에서도 도브, 크로코를 터트리며 모든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17분 경 젠지는 룰러가 먼저 잡힌 상황에서도 대승, 에이스를 띄웠다. 이 교전으로 젠지는 완벽하게 승기를 굳혔다.

곧바로 젠지는 20분도 되기 전에 또 한 번 에이스를 만들며 바론의 주인이 됐다. 젠지는 바론을 두른 채 보승로 돌진했고 가볍게 억제기를 제거했다. 미드로 회전한 젠지는 리브 샌박의 마지막 승부수를 가볍게 받아치며 승리했다. 젠지는 3대1로 리브 샌박을 잡고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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