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랑으로 커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행복으로 가득 채웠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43회는 ‘나의 사랑, 나의 전부’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사랑이는 오랜만에 한국에 방문해 킥복싱을 배웠고, 젠은 가수 나비의 아들 이준이와 물놀이로 시원한 여름을 보냈다. 또한 단연남매는 왕할머니에게 효도 잔치로 사랑을 표현했다.
스페셜 나레이션으로 참여한 제이쓴의 아들 똥별이에 대한 사랑꾼 면모로 포문을 열었다. 제이쓴은 소유진에게 똥별이 사진을 자랑하며 초보 아빠의 벅차는 감정을 전했다. 또한, 제이쓴은 영상을 보며 이제는 예비 아빠가 아닌 새로운 슈퍼맨의 자세로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사랑이는 여름 방학을 맞아 엄마 시호와 4년 만에 한국에 방문했다.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한 12살 사랑이는 엄마 시호와 슬라임 장난감으로 개구진 장난을 치기도 하고, 블랙핑크의 노래를 들으며 영락없는 친구 사이같은 모녀의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사랑이는 수줍은 사춘기 소녀같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스스로 수학 숙제를 푸는 등 의젓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훌쩍 큰 모습을 실감하게 했다.
사랑이는 한국에 오면 꼭 먹고 싶었다던 초콜릿이 들어간 요구르트 간식을 먹으며 원조 먹방 요정의 위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어 사랑이는 엄마 시호와 함께 아빠 추성훈의 격투기를 도왔던 토미에게 킥복싱 배우기에 나섰다.
사랑이는 완벽한 균형감각으로 타고난 운동신경을 뽐냈다. 사랑이는 길쭉길쭉한 팔과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하며 시호와 찰떡 호흡으로 모녀 모델 복서로 거듭났다. 사랑이는 추성훈의 DNA를 물려받아 코치 토미가 알려주는 동작을 바로 흡수하며 파이터 딸을 입증하기도 했다. 사랑이는 시호와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날렵하고 강한 킥을 보여주면서도 장꾸 면모를 보여 여전한 러블리 추사랑의 모습을 보였다.
젠은 가수 나비과 그의 아들 이준이를 만나 신나는 물놀이를 즐겼다. 젠은 이준이에게 손을 흔들며 “하이~”라고 인사를 건네 친화력을 뽐냈다. 젠은 엄마 사유리와 미끄럼틀을 타면서도 “하이~”하고 인사를 건네 인사하는 재미에 푹 빠진 젠의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냈다. 스릴 넘치는 미끄럼틀의 빠진 젠의 웃음은 안방극장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렸다.
슈퍼맘 사유리는 기뻐하는 젠을 위해 미끄럼틀 무한 반복에 빠지기도 하고, 더운 여름 팬더 인형 탈을 쓰며 젠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유리의 사랑으로 웃음을 멈추지 않은 젠의 모습은 랜선 이모들의 광대를 승천하게 했다.
단연남매는 왕할머니를 향한 사랑으로 효도 잔치를 열었다. 단연남매는 아빠 김동현의 ‘내 나이가 어때서’ 노래에 맞춰 흥을 폭발시켰다. 단우는 양 손에 탬버린을 들고 댄스 실력을 뽐냈고, 연우는 양 팔을 좌우로 흔들며 음악에 몸을 맡겨 마을 어르신들을 단연남매의 매력에 퐁당 빠지게 했다.
단연남매의 진심이 담긴 사랑과 효도 잔치에 왕할머니의 입가에는 웃음이 마를 새가 없었다. 단연남매는 왕할머니를 꼭 껴안으며 애정 표현을 해 안방극장에 따뜻한 가족애를 전했다.
가족과의 추억으로 사랑스러움을 전한 아이들. 왕할머니와 효도 잔치를 연 단연남매, 슈퍼맘 사유리와 물놀이를 즐긴 젠, 엄마 시호와 한국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은 사랑이까지 가족과 함께 해 더욱 뜻깊고 커다란 사랑을 전한 아이들의 모습은 기쁨의 미소를 절로 나게 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