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편스토랑'에서 배우 한지혜의 남편이 최초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 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배우 한지혜의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출연 당시 임신한 상태였던 한지혜. 그는 윤슬이를 건강하게 출산한 후 '편스토랑'을 다시 찾았다.
한지혜는 윤슬이를 '방갑'이라 불렀다. 반갑다는 의미로 지은 태명이라고. 그는 "생후 12개월차 딸을 키우고 있다"고 밝히며 "신랑을 많이 닮았다. 진짜 내 딸 맞나 싶다"고 말했다.
윤슬이의 키, 몸무게를 묻자, 한지혜는 "100명 중에 2등"이라고 답했다. 벌써 키가 75cm라고. "자이언트 베이비"라는 말에 한지혜는 아니라고 부정, "약간 큰 귀요미"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출연 당시 '먹덧'으로 엄청난 먹덧을 자랑했던 한지혜. 그는 "(윤슬이도) 먹는 걸 엄청 좋아한다"며 "그런 점은 날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한지혜의 남편이 최초 공개됐다. 출근 전 남편은 한지혜를 위해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한지혜는 "(남편이) 주말에는 자주 해준다. 빵 굽기 같은 저런 간단한 음식을 해준다"고 말했다.
남편은 잼 위에 아보카도, 달걀 프라이, 트러플 향 꿀을 뿌려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한지혜는 딸에게 호밀빵을 건넸다. '편스토랑' 출연진들은 "1살 된 아기가 빵을 먹냐"며 놀라워했다.
한지혜는 빵을 녹여서 조금씩 뜯어먹는 딸을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그는 "이도 없는데 딱딱한 걸 잘 씹어먹는다"며 신기해했다.
샌드위치를 본 한지혜는 "너무 정체불명"이라고 해 남편을 당황케 했다. 남편은 "난 하던대로 했다. 늘 넣던 그대로다"라며 억울해했다. 한지혜가 "방송 나가면 (사람들이) 이렇게 맨날 해주는 줄 알겠다"고 하자, 남편은 "자주 해주지 않냐"며 반박했다.
이어 평소 남편이 만든 샌드위치가 공개했다. 한지혜는 "제가 샌드위치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남편은 "라떼 줄까"라고 물으며 커피를 내렸다. 그는 나뭇잎 라떼 아트까지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한지혜는 지난 2010년 6살 연상의 검사와 결혼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