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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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정, '신인왕은 희종이죠!!'

기사입력 2007.11.07 06:44 / 기사수정 2007.11.07 06:44

박현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학생, 박현철 기자] 6일 잠실 학생 체육관에서 벌어진 안양 KT&G와 서울 SK 나이츠의 경기에서 KT&G의 82:74 승리를 견인한 주희정이 팀의 신인 양희종의 신인왕 등극을 자신했다.

주희정은 인터뷰 실에서 옆에 앉아 있던 양희종이 '신인왕이 될 것 같으냐?'는 질문을 받고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자, '난 받고 싶었다고 그랬는데..'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주희정은 뒤이어 "삼성에서 있을 당시 함께 했던 (이)규섭이나 (이)현호처럼 희종이도 신인왕 타이틀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라며 후배를 칭찬했다. 

주희정은 "희종이는 수비가 굉장히 좋고 비슷한 신장의 선수들에 비해 드라이브 인이나 외곽포가 굉장히 좋다. 조금만 더 집중하면 훨씬 큰 선수가 될 것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힘든 경기를 펼친데 대한 체력 문제를 묻는 질문에 "시즌 전 많은 훈련을 해서 아직까지 체력이 달리는 것은 못 느끼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매치업 상대였던 김태술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는 질문에는 "공격력이 좋은 포인트가드고 젊은 선수라 앞으로 더욱 크게 될 것이다." 라며 상대를 평가하는 동시에 "김태술과 방성윤과의 2:2 픽 앤 롤 플레이가 많아 그에 대해 대비한 것이 승리의 한 요인인 듯 하다." 라고 경기에 대한 자평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한명석 기자>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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