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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7', 10년 내공으로 다져진 매력…박정현→영탁 출격예고 [종합]

기사입력 2022.08.19 15:2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10주년을 맞이한 '히든싱어'가 시즌7으로 돌아온다.

19일 오후 2시 JTBC '히든싱어7'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전현무와 송은이, 조승욱 총괄 프로듀서 겸 스튜디오잼 제작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진행은 김하은 아나운서가 맡았다.

'히든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능력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JTBC 대표 브랜드다.



이날 조승욱 CP는 "10년 전 '히든싱어'를 방영할 때 JTBC도 크게 각인이 되지 않은 방송국이었다. 그래서 10년 전 첫 방송 때 시청률이 1%가 나왔다"며 "그래서 감회가 남다르다. 올해도 열심히 준비했는데, 시청자 여러분이 우리를 어떻게 봐주실지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엄청난 반전을 가지고 돌아왔으니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히든싱어' 시리즈의 터줏대감 전현무는 "제가 프리 선언을 한 게 10년 전이고, '히든싱어'도 10주년이 됐다. 저와 함께 성장한 프로그램"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그는 "주변에서 '히든싱어' 새 시즌이 언제 시작하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다. 드디어 오늘이니 재밌게 봐달라"고 소회를 밝혔다.



정 CP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룰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는 '히든송'이 추가됐다. 이전 시즌까지는 4라운드까지만 이뤄지기 때문에 히트곡을 4곡 밖에 부를 수가 없었다"면서" 그래서 이번 시즌에는 4곡 외에 1곡 이상을 가수가 2022년의 감각으로 리메이크 하거나 후배들이 부르고 있다. 음원으로도 발표할 예정.

그러면서 "시즌마다 어떻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지 고민도 많이 했는데, 큰 틀 자체는 10년 동안 유지해왔다. 돌이켜보면 '히든싱어'는 매회가 특집이 프로그램이다. 가수에 맞는 가장 좋은 이야기와 음악들을 구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히든싱어7'의 첫 번째 손님은 10년 전 파일럿 방송 당시 게스트로 출연해 압도적인 실력을 뽐낸 박정현이었다. 이에 조 CP는 "10년 전과는 다르게 이제는 대중들에게 더 많이 알려졌고, 보컬의 경지가 이제는 신계를 뚫고 어벤저스계까지 나가지 않느냐"며 "이번에는 어떻게든 리벤지 무대를 만들어 보려고 반 년 이상 모창가수를 찾고 준비했다"며 10년 전처럼 허무하게 당하진 않겠다고 말했다.



시즌 1부터 프로그램의 터줏대감으로 활약했던 전현무는 "10년 전 프리 선언 직후 아무 검증도 안 된 제게 프로그램을 맡겨줬고, 제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프로그램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부담감이 컸다. 처음의 긴장감이 아직도 떠오른다. 제가 프리로 나와 성장한것과 같이 간 것 같아 저를 보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조 CP는 '히든싱어7'에 박정현부터 선미, 김민종, 송가인, 제시. 영탁, 잔나비 최정훈, 규현, 엄정화, 신용재, 노사연, 그리고 故 김현식이 출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휘성 편에서 능력자로 나왔던 영탁이 원조가수로이번엔  금의환향한다.

한편, '히든싱어7'은 19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JTB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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