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양지은이 박창근을 상대로 노래 대결에서 승리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서는 국악 특집을 맞아 박애리, 남상일, 양지은, 조주한, 김준수, 김주리가 출연했다.
박애리, 남상일, 양지은, 조주한, 김준수, 김주리의 소리꾼 팀은 국가부 요원들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병찬은 소리꾼 팀의 용병으로 섭외됐다.
특히 '미스트롯2' 진 양지은과 '국민가수' 1등 박창근의 대결이 눈길을 모았다. 김성주는 "대결 자체만으로도 기사감이다"며 기대감을 조성했다.
양지은은 유지나의 '쓰리랑'을 부르며 국악인의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내며 탄탄한 노래 실력을 뽐냈다. 양지은은 98점을 받았고, 소리꾼 팀 팀장 신지는 "98점이면 박창근은 충분히 이긴다"며 격려했다.
양지은을 상대로 한 박창근의 선곡은 권진경의 '강변연가'였다. 박창근의 감성적인 노래 실력에 백지영은 "무대 위에 서 있을 때는 괜찮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창근은 96점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박애리는 박창근의 노래 실력에 "판소리 하셔도 잘하실 것 같다. 노래 너무 잘하신다"고 감탄했다.
한편, 박애리는 박창근과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박애리, 박창근은 이선희의 '인연'을 부르며 화합의 장을 열었다. 두 사람의 하모니에 패널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김주리와 양지은도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를 부르며 깜짝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김주리와 양지은은 시원한 노래 실력으로 분위기를 북돋웠다.
소리꾼 여섯 출연자의 '홀로 아리랑' 합동 무대도 이어졌다. 김준수가 스타트를 끊은 데 이어 조주한과 남상일이 등장했다. 또한 양지은, 김주리, 박애리가 연달아 노래를 이어받으며 무대를 다채롭게 채웠다.
소리꾼 파트너와의 화음도 이어졌다. 양지은과 김준수, 김주리와 조주한, 김애리와 남상일이 짝을 이뤄 하모니를 완성했다.
'붐과 음악 사이' 코너에서는 국가부 요원들의 합동 무대가 펼쳐졌다. 김동현, 박장현, 조연호는 이정현의 '와'를 불렀다. 부채와 함께 등장한 3인방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김희석, 손진욱, 이병찬, 이솔로몬은 BTS의 'IDOL'을 준비했다. 4인방은 야성적인 무대 매너로 국가부 아이돌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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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