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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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케빈오, '10살차' 극복…손예진 부케 주인공의 '웨딩 엔딩' [종합]

기사입력 2022.08.17 18:5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배우 공효진과 10세 연하 가수 케빈오가 결혼한다.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공효진, 케빈오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한다"며 "(결혼식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오는 10월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에 대해 상세하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인생의 소중한 첫 발을 내 딛을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케빈오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저에게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 메이트가 됐다. 그리고 곧 저는 그녀를 제 아내라고 부르려고 한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케빈오는 "우리는 이번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사랑을 받고 있는 여배우와 함께 하게 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 가족들과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서 식을 올리려 한다"며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임을 암시했다.

그러면서 "이제 제 인생과 음악에 있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며 "우리 서로가 최고의 삶을 누리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달라. 고맙다"고 덧붙였다.



공효진과 케빈오는 지난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공효진은 열애설이 불거지기 전인 3월 3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의 애스톤하우스에서 진행된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공효진이 절친 손예진의 부케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그에 대한 결혼설이 제기됐고, 당시 소속사는 "케빈오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좋은 소식이 있으면 알릴 것"이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10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를 인정한 지 6개월 만에 웨딩마치 계획까지 전해지며 많은 이들이 축하를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잘 어울리는 한쌍이다" "부케 받을 때부터 좋은 소식을 기대했다"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 2'로 데뷔해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뺑반' '도어락' '싱글라이더' '미씽: 사라진 여자' '러브픽션' '미쓰 홍당무' '가족의 탄생',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프로듀사' '괜찮아, 사랑이야'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공블리'로 등극했다.

1990년생 한국계 미국인 케빈오는 2015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 K 7' 우승자 출신으로, 이후 자신의 색채가 뚜렷한 음악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케빈오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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