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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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새 KBS 프로그램 간담회에 '나는 가수다' 화환 눈길

기사입력 2011.04.15 08:54 / 기사수정 2011.04.15 08:5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9년 만에 부활하는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기자 간담회에 MBC '나는 가수다' 제작진이 축하 화환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는 지난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이소라가 진행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KBS '이소라의 프로포즈'가 부활한 것.
 
이소라는 "잠들기 바로 직전에 볼 수 있는 사랑과 음악이 있는 포근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이 정이 들어버린 '나는 가수다'의 가수들을 꼭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나는 가수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소라는 "내가 아직 내 모습을 제대로 다 보여주지 못했다.
 
노래도 다 못했다. 내가 잘못한 모습들이 좋은 모습으로 비쳐질 때까지, 그때까지 떨어지지 않고 열심히 노래하겠다.
 
노래도 진행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될 수 있는 한 오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와 '나는 가수다'에 출연을 하기로 결정한 것은 연출진에 대한 믿음에서였다고 설명했다.
 
이소라는 "내가 이번 일들을 하게 된 건 내가 좋아하는 PD들이 제의해서다. 방송을 하든 노래를 하든 존경하고 닮고 싶은 사람들이 꼭 같이 하고 싶다는 의사를 비쳐서 했다"면서 "사실 '나는 가수다'는 프로그램 내용을 다 알지 못하고 시작했다.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는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맨 처음 시작할 때 같이 한 박해선 PD가 하라고 해서다. 그분이 뭘 하자 하면 하는 게 내 인생에 낫더라"고 말했다.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는 오는 26일 밤 12시 10분 첫 방송 한다.
 
[사진 = 이소라 ⓒ MBC]



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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