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고딩엄빠2' 4남매를 키우는 '중딩엄마' 강효민이 출연했다.
16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 첫 출연한 '중딩엄마' 강효민이 중학생 때 임신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스페셜 게스트로는 배우 정가은이 출연했다.
하하는 "딸이 꽤 큰 걸로 알고 있다"라고 질문했고, 정가은은 "크다는 건 신체적으로?"라고 되물었다. 하하는 "어머니 닮았으면 쭉쭉 컸을 것 아니냐"라고 이야기했다.
박미선은 "오늘 주인공은 그보다도 훨씬 빠르게"라고 설명했다. 출연진들은 "그보다 어떻게 빠르냐","그건 아니지 않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중딩엄마' 강효민의 사연이 재연 드라마로 소개됐다. 강효민은 첫 번째 남자친구와 한 달 만에 헤어지고 출산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엄마와 같은 해 임신을 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두 번째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임신을 하게 됐지만, 남자친구가 의처증을 보여 우여곡절 끝에 헤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강효민은 둘째 임신에 대해 막달까지 임신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고 집 화장실에서 출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강효민은 "중2에 임신을 해서 10살 아들 진석이와 5살 아들 진수를 키우고 있는 중딩엄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정가은은 강효민에게 나이를 물었고, 강효민은 24살이라고 답했다. 출연진들은 "24살에 10살 아들이"라며 놀라워했다.
강효민은 "(세 번째 남자친구와) 작년에 혼인신고를 하고 현재 함께 잘 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함께 못 온 이유로는 "같이 오려고 했는데 닭공장에 다니고 있다. 녹화 일이 중복이라 같이 못 왔다"라고 전했다.
하하는 "둘째 가졌을 때는"이라며 집 화장실에서 출산하게 된 것을 언급했다. 강효민은 " 제가 화장실에 갔었는데 그 배가 아니라는 걸 직감하고 바로 119를 불렀다. 엄마가 밖에 계시다가 불 난줄알고 놀라서 들어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엄마가) 출산한 걸 보고 저한테 어떻게 임신한 걸 모르냐고 하더라. 배도 안 나오고 입덧도 없었고"라며 "초기 3개월간은 생리도 계속 했었다. 외할머니도 편찮으시고 친구관계도 안 좋아서 (스트레스로) 생리 불순인 줄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일상이 공개됐고, 25개월 딸 지율이와 9개월 된 막내딸 하율이를 소개했다. 최다 자녀 등장에 출연진들은 "진짜 부지런했다","젊으니까 가능하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