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김나영이 두 아들과 함께 또 다시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14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영이네 다시 제주 브이로그'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나영은 아이들에게 "우리 내일 어디 가는 날이지?"라고 물었다.
이에 김나영의 두 아들은 "제주도"라고 답했다. 김나영은 "우리 제주도 왜 가죠?"라고 질문했고, 두 아들은 "사랑하러"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라며 노래를 불렀다.
제주도로 향하며 김나영은 "또 제주도에 가게 되었다"라며 "잘 놀다 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에 살고 있는 신우 친구네 집으로 이동한다. 그 친구 집에서 초대를 해주셔가지고 거기서 지낼 거다"라며 "저도 이번 주에 일이 없어가지고 한두 시간 만에 비행기 예약하고 가기로 결정해서 내려온 제주 어게인이다"라며 또 다시 제주도로 향하는 이유를 밝혔다.
김나영의 아들 신우 친구네에 도착한 이들은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나영은 두 아들과 아들의 친구를 보며 "여기 천국이구나"라며 "너무 똑같이 생긴 애들 셋이 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영은 집을 소개하며 "필립이랑 만옥이 집에 도착을 했다. 집이 엄청 좋다. 이렇게 수영장도 있고"라며 풍경을 찍었다. 그러면서 "너무 아름답다. 여기 진짜 천국인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마파두부, 흑돼지 덮밥 식사를 이어가며 김나영은 "진짜 맛있다. 엄청 강력한 맛이다"라며 좋아했다. 이어 이들은 바닷가로 이동했다. 김나영은 "필립이 아빠가 안내하는 아무도 모르는 바다로 간다"라고 설명했다. 바다에 도착한 이들은 "와 그림이다. 진짜 너무 예쁘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김나영은 "여기는 뭔가 여기 살고 있는 사람들만 알고 있는 곳인 것 같다. 진자 극성수기여서 어딜 가도 붐비는데 여기는 진짜 아무도 없는 바닷가다. 문제는 다시 찾아올 수 없다는 점이다. 여기가 어딘지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이들은 바닷가에서 수영 시합을 이어갔고, 이에 김나영은 "일찍 오는 사람한테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했더니 아이들이 오기 시작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숙소로 돌아온 김나영은 "오늘은 신우가 제주도에서 스케이트를 탈 거다. 여기 아이스 링크장이 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둘째 아들 이준은 "저는 구경만 하고 올 거다. 7살만 갈 수 있거든요"라고 설명했다. 김나영은 "그래서 방금 눈물 조금 흘리신 것 같은데 맞나요?"라고 물었다. 이준은 "네 맞아요"라며 "마음이 안 좋아요"라고 답했다.
김나영은 "신우 친구가 여기서 스케이트 수업을 받는다더라. 마침 수업 날이어서 신우도 같이 할 수 있다고 해서 제주도에 있는 아이스 링크장에 갈 거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이후 김나영은 "신우는 스케이트를 타러 갔다. 처음으로 스케이트를 타러 가는 거라서 잘 탈지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다음날 바닷가에서 성게를 잡으며 제주도의 마지막 날을 보냈다.
한편, 김나영은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최근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열애를 공개해 화제 된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