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유빈과 최여진이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펼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연애는 직진’에서는 유빈과 성형외과 의사 김지훈의 ‘올나잇 데이트’와 FC 싱글즈 8인에게 큰 파장을 몰고 올 ‘전후반 데이트’ 신청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4:4 혼성 풋살의 MVP로 선정된 김지훈은 고민 끝에 유빈에게 올나잇 데이트를 신청해 모두에게 대리 설렘을 유발했다. 앞서 2:1 엔트리 데이트를 함께 했던 두 사람이었기에 둘만의 1:1 데이트에서는 어떤 관계의 진전이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데이트 도중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돼 MC들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고, 이후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이어졌다고 해 이들의 러브 라인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FC 싱글즈에게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뉜 1:1 자유 데이트 기회가 주어지며 최종 선택 전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다. 특히 첫날부터 오스틴 강에게 한결같이 직진했던 최여진은 의사 김지훈에게 뜻밖의 데이트 신청을 건네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에 MC 이현이는 “(연애 프로그램에서) 갑자기 아침 드라마가 됐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충격이 가시기도 전 또 다른 여성 회원이 오스틴 강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늦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혼돈의 데이트 신청 후 전반전 데이트 상대로 매칭된 4쌍의 커플은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 그동안 연결점이 없던 의외의 커플마저 새로운 케미로 MC들의 마음을 녹였다고 전해져 러브 라인의 대형 지각변동을 예고한다.
데이트에 과몰입한 MC 이석훈은 데이트가 끝난 뒤 “로코 드라마 한 편이 쓰였다”라는 감상을 덧붙였다고 해 앞으로 펼쳐질 FC 싱글즈의 직진 서사에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연애는 직진’은 17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사진=SBS '연애는 직진'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