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아나운서 박은영이 오정연의 신발 때문에 일어난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박은영은 오정연의 후임으로 '도전 골든벨' MC를 맡아 첫 방송을 제주도에서 녹화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은영은 오정연이 고맙게도 자신의 첫 방송 녹화를 응원하러 제주도까지 왔는데 오정연이 한 쪽은 검은색 구두를 신은 반면 다른 한쪽은 보라색 구두를 신고 있어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하지만, 오정연이 신발을 짝짝이 신고 있다는 사실보다도 오정연이 그때까지도 자신의 신발이 짝짝이였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게 더욱 놀라웠다며 폭로를 이어가 오정연을 당황하게 했다.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오면서 자신의 신발이 짝짝이였다는 걸 몰랐다는 오정연의 털털한 모습이 밝혀지면서 출연진 모두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박은영을 비롯해 전현무, 이정민, 김보민, 김현욱 등 KBS 아나운서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박은영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