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밴드 루시(LUCY)가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가 데뷔 2년 만에 선보이는 첫 번째 정규앨범 'Childhood (차일드후드)'가 오는 17일 공개된다.
이에 루시만의 청춘 서사를 확장시킬 'Childhood'의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믿고 듣는 '밴드씬 대표주자'
지난해 루시는 '개화 (Flowering)'의 음원 역주행과 음악 방송 소환 무대로 본격적인 상승세를 그려나갔다. 싱글 'INSIDE (인사이드)', 'Gatcha! (갓챠!)', '동문서답', EP 'BLUE (블루)' 등 완성도 높은 디스코그래피를 채웠다.
또한 두 차례의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며 새로운 '공연형 밴드'로도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데이브레이크와의 컬래버레이션을 비롯해 각종 프로젝트 음원과 페스티벌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루시만의 탄탄한 실력과 독보적인 음악성이 이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루시는 대표곡 '개화', '히어로'와 'BLUE' 타이틀곡 '떼굴떼굴' 등을 통해 리스너들의 공감과 감성을 자극하며 새로운 K-밴드씬 대표 주자로 우뚝 섰다.
# 서사 제조기
이번 'Childhood' 타이틀곡 '놀이'에도 루시만의 감성이 이어진다. 선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와 하이라이트 메들리만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음악 팬들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의 일부로 루시의 음악에 매번 위로를 참 많이 받는다”, “이번에는 어떤 청춘을 들려주실 건가요” 등의 기대평을 남기기도 했다. 이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루시의 새로운 서사를 향한 반응이라 눈길을 끈다.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의 음악을 선보이며 사계절 서사를 완성한 루시는 'Childhood'로 새로운 서사를 예고했다. 루시의 자유로운 에너지가 어떤 감동과 여운을 남길지 주목된다.
# 전곡 프로듀싱 '능력치 만렙'
총 15곡의 신곡으로 풍성하게 구성된 'Childhood'는 루시 네 멤버의 음악적 역량을 총집합시킨 결과물이다. 프로듀싱 포지션을 담당하는 조원상을 필두로 전 멤버가 15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가창과 연주는 물론, 프로듀싱을 통해 '올라운드 플레이어' 루시의 뚜렷한 색채까지 만날 수 있다. 정규앨범의 무게감에 걸맞는 높은 완성도가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4개의 프로젝트 앨범, 5곡의 OST 음원, 9번의 공연, '응수씨네2' 고정을 비롯한 예능 활동 등 바쁜 일정 중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15곡으로 명반을 완성한 루시의 열정도 감상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많은 팬들의 기대 속에 루시는 첫 정규앨범 ‘Childhood’를 통해 2022년 하반기 밴드씬의 대표 주역으로 방점을 찍고 뜨거운 행보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한편, 루시의 첫 번째 정규앨범 'Childhood'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