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열애설 후일담 공개 "전현무가 더 부추겨"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아나운서 박은영이 동료 전현무와의 스캔들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박은영은 스캔들 기사가 났을 때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 채 아침 방송을 끝내고 분장실에 갔는데 이정민 아나운서가 "너 아니라며?"라고 갑자기 화를 내 깜짝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박은영은 자신이 검색어 순위 1위라는 이정민 아나운서의 말에 얼른 기사를 검색해보니 전현무와 열애설이 나 너무 황당했다고 전했다.

화가 난 박은영은 바로 전현무에게 전화를 했지만 전현무가 천하태평 자고 있어 더 어이가 없었다고.

또 전현무가 자신이 알아서하겠다며 자신만 믿으라고 했지만 열애가 사실이 아니라는 말 한마디 없이 애매모호하게 해명기사를 내 오히려 열애설을 더 부추겼다고 폭로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래야 검색어 순위가 올라간다고 밝히며 열애설이 났을 때 컴퓨터로 실시간 검색어 순위만 확인하면서 자신이 왜 박은영보다 순위가 낮은지 생각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박은영을 비롯해 오정연, 이정민, 전현무, 김현욱 등 KBS 아나운서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박은영, 전현무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