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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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허경환과 결혼? 이런 사람이면 괜찮겠다 싶어" (미우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15 07:2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허경환의 어머니가 배우 최여진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여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경환 어머니는 최여진에게 "옛날에 경환이 하고 촬영했다. 내가 주의 깊게 봤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며느리 삼으려고 눈을 못 떼신다. 경환이보다 키가 더 큰데"라며 궁금해했고, 허경환 어머니는 "자기가 작으니까 큰 며느리 봐야 한다. 2세를 생각해서"라며 호감을 표현했다.

또 신동엽은 "진짜 부지런하고 열정 많고 일을 시작하면 허투루 하는 일이 없다. '골때녀' 에서도 대충대충 하지 않아서 굉장히 화제가 된 영상이 많다"라며 감탄했다.



서장훈은 "진짜 축구에 진심인 게 너무 과몰입한 나머지 체형이 바뀌어서 남자 바지를 입는다더라"라며 '골 때리는 그녀들'을 언급했고, 최여진은 "옷 사이즈가 변했다. 허벅지가. 축구하면서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이런 데가 너무 벌크업이 됐다. 남자 옷을 입었더니 맞더라. 여자 옷은 끼고"라며 설명했다.

신동엽은 "종국이 정도로 운동을 한다더라"라며 김종국을 떠올렸고, 최여진은 "결이 다르다. 김종국 씨는 무게 치고 남자다운 걸 하시고 저는 즐거운 거 레저를 한다"라며 못박았다.

서장훈은 "들으면 들을수록 종국이랑 공통점이 많다. 세상 알뜰한 똑순이 스타일이라더라. 10년 된 깨진 욕조를 청테이프로 막아서 쓰고 물건도 안 버린다고"라며 깜짝 놀랐다.

최여진은 "예전에 그런 적도 있다. 헬스장에 (러닝머신 앞에) 모니터 있지 않냐. '전기 요금 너무 아까운데' 싶어서 하나씩 다 껐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신동엽은 "김종국이 들으면 너무 좋아하겠다"라며 거들었고, 서장훈은 '이 정도면 김종국 이상형인데"라며 공감했다.

신동엽은 "내가 이렇게까지 궁상맞을 필요 있나? 궁상 아닌가? 이런 생각 들 때도 있냐"라며 질문을 던졌고, 최여진은 "아파트 살면 재활용하는 날이 있지 않냐. 경비 아저씨가 보시고 좋은 거 나오면 인터폰으로 저한테 연락을 한다. '여진 씨 좋은 거 나왔는데'라고 한다"라며 고백했다. 서장훈은 "들으면 들을수록 김종국 이상형인데"라며 덧붙였다.



이때 서장훈은 "저희가 종국이 이야기를 좀 했더니 경환 어머니가 표정이 급격하게 '갑자기 거기로 가지?' 하시는 표정이다"라며 눈치를 살폈고, 허경환 어머니는 "나도 아끼고 절약하는 편이다"라며 자랑했다.

특히 서장훈은 "미우새 아들들 중에 본인의 이상형에 아주 가까운 사람이 있다고 했다. 김희철, 허경환, 토니 중 한 명이다"라며 귀띔했고, 허경환 어머니는 "허경환 아니냐"라며 기대했다.

최여진은 "다 훌륭하고 좋은 부분이 있지만 저는 허경환 씨 스타일. 같이 있을 때 계속 웃고 즐겁고 그런 걸 굉장히 좋아한다. 굉장히 다정하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사업도 열심히 한다"라며 허경환을 꼽았다.

그뿐만 아니라 서장훈은 "최여진 씨가 경환 씨한테 장난으로 '그냥 결혼할래?'라고 했다더라. 진짜로 어느 정도 마음이 있었냐. 호감이"라며 물었고, 최여진은 "진짜 진심 이런 것보다도 이런 사람이면 괜찮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제가 워낙 거침없는 스타일이다 보니까 그렇게 장난치고 하는 거다"라며 털어놨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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