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다이나믹 듀오 개코가 픽보이의 목격담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리슨업'에서는 10팀 프로듀서들의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개코는 가장 먼저 무대를 꾸밀 인물로 픽보이를 소개했다. 1라운드에서 하위권을 기록했던 픽보이는 레드존 좌석에 앉아 있었다.
개코는 픽보이에 대해 "지난 라운드에서 레드존에 입성하면서 큰 충격을 받으셨다"면서 "저희가 클럽 공연을 갔는데, 술을 병 째로 들고 마시고 계시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줬다.
최자를 대신해 스페셜 MC로 나선 한해는 픽보이에게 "2라운드 준비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냐"고 물었고, 픽보이는 "이렇게 잔혹한 프로그램인 줄 몰랐다"고 답했다.
픽보이는 새벽 12시 59분을 주제로 여성 싱어송라이터 문수진, 유명 프로듀서이자 플레이어인 챈슬러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색소포니스트 제이슨 리의 연주도 함께했다.
2라운드 무대 결과 프로듀서들의 극찬이 이어졌지만, 정작 투표 결과는 매우 저조했다. 이에 픽보이는 "멘탈이 흔들리더라"고 털어놨다.
사진= '리슨업'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