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소유한 서울 서초구 소재의 빌딩이 400억 원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장훈이 지난 2000년 경매로 샀던 서초동의 빌딩의 가치는 현재 450억 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빌딩은 지하 2층~지상 5층, 대지면적 277㎡, 연면적 1475㎡ 규모로 주변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일명 '꼬마빌딩'으로 불렸다.
당시 서장훈은 이 빌딩을 28억1천700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빌딩은 강남대로와 남부순환로가 교차하는 사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좋은 건물 입지를 자랑하는 것 뿐만 아니라, 2011년 양재역에 신분당선이 개통하면서 '더블 역세권' 이라는 호재까지 이어져 건물 가치도 더욱 상승했다.
서장훈은 서초동 빌딩 외에도 동작구 흑석동, 마포구 서교동에도 각각 건물을 한 채씩 더 보유하고 있다. 흑석동 빌딩은 2005년 58억원에 매입했으며 홍대 클럽거리에 있는 서교동 빌딩은 2019년 14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서장훈이 보유한 부동산 가치는 총 7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돼 높은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현재 서장훈은 JTBC '아는 형님', KBS joy '연애의 참견3'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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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