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글로벌 팬덤 플랫폼 뮤빗의 팬덤실험실이 아티스트 리포트 8월 호를 발표했다.
12일 공개된 8월 호 리포트에 따르면 리패키지 앨범 ‘SECTOR 17’으로 컴백한 세븐틴(Seventeen)과 두 번째 미니앨범 ‘Girls’로 돌아온 에스파(aespa)가 이달의 HIT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세븐틴은 지난 달 발매한 정규 4집 ‘FACE THE SUN’과 리패키지 앨범 ‘SECTOR 17’이 더블 히트에 성공하며 7연속 밀리언셀러라는 기록을 썼다. ‘SECTOR 17’은 미국 ‘빌보드 200’에 2주 연속 차트인 하며 연일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고 있다.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한 세븐틴의 월드투어 ‘BE THE SUN’은 연말까지 총 20개 도시를 방문할 계획으로,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세계관’을 도입한 걸그룹 에스파 또한 글로벌 상승세를 입증했다. 지난 7월 발매한 에스파의 미니 2집 ‘Girls’는 초동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최초’의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최근 일본에서 개최한 첫 단독 쇼케이스에는 약 92만 명이 티켓 응모에 참여, 추첨을 통해 선정된 4만 관객과 이틀간 만나는 등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케 했다.
8월 이달의 HIT의 차순위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에서 첫 솔로 활동을 나선 제이홉(J-HOPE)과 데뷔 3년 6개월 만에 개최된 첫 단독 콘서트를 무사히 마친 있지(ITZY)가 근소한 차이로 선정되며 가요계의 치열함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라이징 아티스트 부문으로는 각각 신곡 ‘Walking on the Moon’과 ‘Nerdy’을 통해 팬들과 만난 TAN과 퍼플키스가 선정됐다.
뮤빗 아티스트 리포트는 팬덤실험실의 ‘동영상 차트’에서 제공하는 유튜브 및 뮤빗 내 뮤직비디오 조회 수를 기반으로 한 달간 집계된 데이터를 분석해 매월 발간되는 보고서다. 이를 바탕으로 뮤빗은 매월 케이팝의 성과를 수치화하여 아티스트의 입지와 인기를 기록하고 발전시키는 데에 힘쓰고 있다.
사진=각 소속사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