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현직 변호사가 본 '우영우'는 실제와 얼마나 비슷할까.
11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이하 '연중')에서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비하인드가 다뤄졌다.
이날 하주연 변호사는 ‘우영우’가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변호사의 시선으로 드라마를 시청한 이야기를 전했다.
하 변호사는 "드라마에서 작가님이 진짜 재밌게 잘 썼다고 느꼈다. 법을 가지고 논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특히 용어를 굉장히 정확히 쓰더라. 변호사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틀린 게 눈에 들어온다. 고소와 고발을 차이점을 정확하게 알고 사용했다.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해본 사람이 아닐까 할 정도로 디테일 하게 잘 살렸더라"고 말했다.
또한 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미국 OTT의 경우 자극적인 내요이 많아 시청자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따뜻하고 세상을 바람직하게 볼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큰 인기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한편 '연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