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4 18:24 / 기사수정 2011.04.14 18:24
연금저축, 안정적인 공시이율에 배당과 소득공제까지
[엑스포츠뉴스] 연금저축보험은 연간 400만원한도내에서 불입액의 10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과세표준별 혜택의 정도가 배가가 되므로 소득공제에 따른 효과를 전문가와 상담하여 연금저축의 가입혜택정도를 따져서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연금개시연령이 55세 이후부터 가능하고, 5년이상의 연금형태로 수령해야한다. 만약 일시금수령을 할때에는 기타소득세(22%)를 물어야 하고, 가입후 5년이내 해지를 하는 경우에도 해지가산세를 납부해야 하므로 중도해지라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공시이율과 최저보증이율제도는 연금보험의 장점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공시이율에 버금가는 배당금의 혜택도 눈에 띄므로, 해지라는 악수만 피할 수 있다면 안정적인 공시이율 및 세금환급으로 톡톡한 재테크 구실을 하기에 충분하고도 남는다. 본인의 소득공제혜택으로 인한 절세금액이 얼마인지 계상해보고 절세효과가 크다면 연금저축을, 절세효과가 미미하다면 연금보험이나 변액연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연금저축보험은 손보사와 생보사의 상품간 차이가 있고, 공시이율이나 최저보증이율등의 편차도 심하다. 또한 계약자 적립금에 대한 배당율도 상이하므로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추가납입이나 감액기준, 납입중지같은 제도등도 확인하여 추후에 불필요한 해지를 방지하도록 하고, 페널티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연금보험, 비과세혜택에 안정적인 자금운용 가능
이에 비해 연금보험은 소득공제혜택이 없지만 추후에 비과세라는 장점이 있고, 시중금리와 연동되는 공시이율제도로 인해 안정적인 연금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 정부정책상 당분간 공격적인 금리인상은 이뤄지지 않겠지만, 경기회복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기적인 인상플랜을 세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연금보험의 특징을 살펴보고 안정적인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적합한 툴을 가지고 있는지 평가하고 선택하도록 한다. 최근에는 투자성향에 따라 변액연금보험등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상품이 개발되고 있지만, 공시이율에 연동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반영하고 있는 연금보험의 대중적인 인기는 여전하다. 오랫동안 인기를 누릴 수 있는것은 차별화되면서도 안정적인 기능과 효과적인 운용법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연금보험은 복리효과로 인해 장기수익률이 높다. 장기저축의 장점인 수익률과 그에 따른 복리효과는 비과세와 어우려져 탁월한 재테크 기능이 있다. 예금자보호법의 대상이므로 안전하게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지만, 회사의 신용도나 사업비, 수수료등이 차이가 있는지의 여부를 가려보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연금보험의 기능중에는 최저보증이율제도가 있어서 장기저축시 저금리를 헷지할 수 있는 장치가 있다. 현재 공시이율은 4~5%대가 일반적이면서도 2~3%대의 최저금리보증으로 저금리시대를 대비한 헷지방법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금리형 연금보험은 시중금리에 연동되므로 적립이 안정적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효과가 커진다는 장점이 있다. 공시이율은 상품마다 대동소이하지만 낮은 공시이율을 굳이 택할 필요는 없다. 마찬가지로 최저보증이율 옵션도 반드시 따져봐야 하는 이유다.
또한 연금저축과는 달리 10년이상 유지시 비과세 혜택이 있으므로 변액연금보험과 함께 세테크 상품으로써 자금운용의 다양함을 가지고 있다. 향후 비과세 금융상품이 줄어든다는 전제 아래 장기상품으로써의 매력과 추가납입등을 통해 비과세 혜택을 동시에 누리는 플랜이 뒷받침된다면 재테크 상품으로써의 가치가 충분하다. 단, 의무납입기간이 있는지 유의해야 하고 납입중지시에 사업비가 얼마나 빠져나가는지, 추가납입시 규제등을 상품별로 비교해봐야 한다.
노후준비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다. 그 밑바탕에는 향후 미래소득부재에 대한 두려움, 현실도 어려운데 나중은 어떻겠나라는 불안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돈가치 하락, 또 다른 목적자금으로의 운용등이 깔려있다. 작은돈으로 시작해서 추후에 큰 복덩이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면 선택과 비교를 하는데 있어서 객관적인 정보를 취함에 있어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연금비교전문사이트(yungumsolution.com)의 상담TF 박소영 팀장은 "연금보험과 연금저축이 엄연히 구분되는만큼 상품별로 그 특징도 다양하며 비교포인트도 차이가 있다. 각종 사업비비교는 물론 회사재무건전성이나 자산운용현황, 공시이율추이, 최저보증이율이나 연금수령방식에 있어서 페널티등을 고려하여 선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전문자산관리사의 상담을 진행중인 연금전문넷에서는 맞춤형 변액솔루션과 각사별 연금저축 및 연금보험등의 비교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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