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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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5집 립싱크 고백…"극심한 슬럼프가 찾아와"

기사입력 2011.04.14 16:37 / 기사수정 2011.04.14 16:3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가수 휘성이 지난 5집을 립싱크로 활동했다고 고백해 화제다.
 
휘성은 케이블채널 MBC드라마넷 '미인도' 녹화에 참여해 "5집 타이틀곡 '사랑을 맛있다'로 활동을 시작할 당시 첫 방송부터 립싱크를 할 수 밖에 없었다"며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 휘성은 "그 당시 5집 활동을 시작하면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슬럼프가 찾아오게 됐고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스트레스로 인해 목소리는 거의 나오지 않고 피부 트러블도 심각한 상태였다"며 립싱크 이유를 밝혔다.
 
이어 "슬럼프 극복을 위해 피부과 치료는 물론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며 기도원에 다니고, 심지어 굿까지 하는 등 별의별 방법을 다 써봤지만 소용없었다"며 "5집 활동 내내 라이브 무대를 제대로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휘성의 매니저는 "하루는 휘성의 집에 갔는데 벨을 아무리 눌러도 휘성이 대답이 없어 무슨 일이 생겼을까 봐 119, 112를 불렀었다"며 당시 아찔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매니저는 "휘성이 슬럼프를 극복하고 정상의 자리를 되찾은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하자 휘성 역시 마음이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휘성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MBC 드라마넷 '미인도'는 오는 15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휘성 ⓒ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기자] 

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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