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자급자족원정대' 오나미가 예비 신랑 박민 자랑을 늘어놨다.
11일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자급자족원정대’에서는 평택의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 이만기, 윤택, 이상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다리 부상으로 출연이 어려운 허안나를 대신해 새로운 멤버가 자자대를 찾았다. 이상준은 “대한민국 대표 미녀 개그우먼이다”라며 9월 결혼을 앞둔 오나미를 게스트로 소개했다. 이에 이만기와 윤택은 축하 인사와 함께 자자대 멤버 합류를 반겼다.
오프닝은 뉴욕 느낌이 물씬 풍기는 평택의 핫플레이스에서 진행됐다. 여행 가는 콘셉트로 촬영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여권까지 준비하며 상황극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서로의 여권 사진이 공개됐다. 이상준은 해외 입국 시 심사대에서 중국인으로 오해 받았다며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이만기는 “귀여운 이만기 볼래?”라라며 2대8 가르마에 통통하게 볼살이 오른 1997년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자자대 멤버들은 평택의 인삼 농장으로 장소를 옮겨 인삼열매(진생베리) 수확을 도왔다. 이상준은 오나미에게 “남편에게 좋은 것을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나미는 “남편이 내 몸을 생각해 준다. 내가 나이가 많다”며 수줍게 예비 신랑을 자랑했다.
이에 이상준은 “원래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오나미가 하는 걸 보니 ‘나도 할래’가 되었다”고 밝히며 “오나미 커플보다 더 행복하게 사실 분 용기내세요. 제가 기다리고 있을게요”라는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경사를 앞두고 한층 표정이 밝아진 오나미와 이를 부러운 눈길로 바라보는 이상준의 모습은 1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자급자족원정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나미는 2살 연하의 축구선수 출신 박민과 오는 9월 2일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 = IHQ '자급자족원정대'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