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나는 SOLO' 6기 영숙과 영철이 2세 성별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나는 SOLO'(나는 솔로) 6기 출연진 영숙, 영철(가명)은 유튜브 채널에 "신혼여행 잘 다녀왔어요ㅣ처가댁 방문ㅣ리보 성별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산책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홍성의 처가댁을 찾았다"며 장인어른이 꾸민 정원을 보여줬다.
영철은 영숙에게 "시골로 시집 온 예쁜 처자 같다. 난 농사꾼 아들 같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3박 4일간 신혼여행 잘 다녀왔다. 일정이 짧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재밌게 잘 놀다 왔다"고 밝혔다. 영철은 "제주도로 가는데 그날 태풍주의보가 떴다. 비행기 타는 게 마치 롤러코스터 타는 거 같았다"고 말했다.
영숙은 "추락하는 줄 알았다"면서 "(영철이) 멋있었던 게 비행기가 확 떨어지니까 팔을 잡더라. 그때 약간 심쿵했다"고 얘기했다. 영철은 "안정기가 되면 태교 여행을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리보(태명)의 성별이 공개됐다. "딸랑구"라는 영숙의 말에 영철은 "저는 이제 딸바보가 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영숙은 "초음파 사진을 보면 (영철과) 닮았다. 너구리 같이 생겼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철은 "영숙을 닮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친한 친구 2명 다 아내가 임신 중이다. 최근 성별이 공개됐는데 나만 딸이더라. 친구들이 얼마나 부러워하는 줄 모른다"며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딸을 가져서 그런지 여자 아이들만 눈에 띈다"고 덧붙였다.
영철은 "얼핏 들은 게 임신을 하면 후각이 예민해진다더라. 그래서 향수, 차량방향제를 안 쓰고 있다. 바디 로션도 못 바른다"고 전했다. 그는 영숙이 입덧과 예민한 후각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영철과 영숙은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나는 SOLO’ 스핀 오프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결혼식 현장과 신혼 생활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샘나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